갤럭시탭S2 8.0으로 네비매립, Tasker, DIY

DIY

갤럭시탭S2 8.0으로 네비매립, Tasker, DIY

최고관리자 0 4800

결론 부터...갤탭 새걸 diy로 46m에 매립했습니다.

성능은 최신 네비보다 두세대 앞서 있기때문에 좋고...가격은 반값입니다.

테스커만 잘 활용하신다면...후방카메라만 저처럼 필요없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작업입니다. ^^


 기존에 매립했던 아이나비 R900이 맛이 갔습니다.

맛가기 전에도 블루투스 연동이 되질 않아 상당히 불편했었죠...

R900의 경우 장점은 화면이 정전식, 유리, 쨍한 화면...뭐 그 정돕니다.

지금까지 바꾼 네비가 4대째네요...


46m의 경우 mp3파일을 usb로 읽지 못합니다. 항상 cd를 굽어야 하죠..

젤 첨 네비의 경우 순정형과 동일한 사이즈로 그대로 장착만 하면 되고, mp3만 들을 수 있는..그게 다였습니다.


두번째 네비는 똑같은 모양인데 안드로이드 기능이 탑재된 나름 최신(?)형 이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갤럭시 초기모델 수준...딱 그정돕니다.)


문제는 너무~ 너무 ~ 느립니다.

담배 한대 펴야 네비를 사용할 수 있죠...


세번째 네비가 아이나비R900이었으나...차에서 아주 작은 잡소리라도 올라오면 그 주에 무조건 차를 뜯는 바람에...거의 열번 전도 뜯고나니 멀쩡한 네비가 맛이 가더군요...ㅜㅜ


새로운 네비로 물망에 오른건...아이나비x1, 유라이브루키, 갤럭시탭 이었습니다.

가격은 갤럭시탭이 젤 저렴 (X1 90만원수준, 유라이브60만원수준, 갤탭S2 8.0은 40만원대)

 

네비 본연의 임무는 아이나비X1(x1은 성능은 갤탭 전세대 정도, 증강현실은 46M특성상 네비 위치가

요즘 차들 보다 상당히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불필요...갤탭으로 네비 성능이 오히려 인터넷만 된다면 더 좋을 듯...) 

 

유라이브루키는 상당히 애매한 포지션..가격도 중간, 성능은 갤탭에 못 미치고...

결론은 갤탭을 사서 폴리퍼티와 합판을 이용해서 틀을 짜서 넣는 겁니다.


 


2층 제 작업공간이 소소하게 있습니다.

 

일단 갤탭 8인치를 새걸로 구입...하루만에 도착..ㅎ

 

A4용지는 갤탭 크기를 측정하기 위한 일종을 도면(?) 입니다.  

 

도면에 수신부를 아무생각 없이 파 놨네요...ㅎㅎㅎ
우선 갤탭을 KT대리점에 가서 유심장착 후 데이터쉐어링을 신청하면 언제든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유심비 9천원 내면 폰에서 남아도는 데이터를 최대 2대 까지 무료로 쉐어링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립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포맥스를 활용해 우선 틀을 잡고 차에가서 맞춰보고 다시 올라와서 치수 조정하는 단계를 반나절은 한 듯 하네요...

결국에는 5t 정도되는 자작나무 합판을 직소를 이용해 포맥스 틀 대로 잘라서 붙입니다.

 

이 과정에서 폴리퍼티가 필요한데...집에 있는 레진은 입자가 거칠고 퍼석한 질감때문에 섬세한 작업에는 폴리퍼티가 최곱니다. 신나 좀 섞고 경화제 넣어서 적당히 무른 상태에서 커터칼로 빵에 버터 바르듯이 사정없이 발라주시면 됩니다.

 

마르고 나면 질감은 추파춥스 사탕같이 매끈하고 단단한 반면 떨어뜨려도 잘 깨지지 않고 사포로 밀기도 상당히 힘들정도로 단단해 집니다.

 

작업과정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퍼티갈아 낼때 드레멜 조각기에 사포를 부착해서 큰 덩어리들을 제거하고 손으로 물사포질을 30분 정도 해서 면을 다듬었습니다.

 

전원은 키온시에만 들어오게 선을 찾아 뽑아서 연결했고, 연결 소켓은 갤럭시충전용 잭1개(붙어 있음) 2개는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인데...이게 3.4A정도 됩니다.

 

참고로 2A 밑으로는 사용하면서 충전은 거의 안된다고 보심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쎄무~로 감싸고...전원까지 연결한 상탭니다.


일일단 네비는 아틀란인데...김기사 보다 사용해 보면 착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상당히 직관적이어서 편합니다.

 

물론 sk에서 나온 티맵이 좋긴 하나 전 kt라서 불가..

 

여기 까지 오는데 하드웨어적인 작업 외, 소프트웨어를 건드려 줘야 합니다.

 

저렇게 매립하면 전원버튼이 없어지기에...

 

대안으로 Tasker를 활용했습니다.

 

key on하면 비행기모드에서 즉각 비행기모드 해제...음성으로 시간안내...블루투스 온...아틀란맵 실행...까지 테스커로 넣어두고,

 

key off하면 역순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비행기 모드로 돌아가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로 줄이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문제 없이 언제든 차 시동만 걸면 즉각 사용이 가능한 상탭니다.

 

Tasker는 공부하긴 했지만 잘 몰겠네요...다행히 요행으로 성공하긴 했습니다. ㅎㅎ

울우리애들이 좋아하는 라푼젤입니다. 화소수가 제 PC 모니터 보다 더 높다고 하는데...솔직히 사람눈으로 더 좋은지 덜 좋은지 이정도 되면 식별은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여튼 화면은 쨍합니다.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아이폰에 비해 명암 같은 콘트라스트가 갤탭이 휠씬 강한 듯 합니다.  

 

밑에 재떨이에는 아이폰 충전선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넣었습니다.

 

포맥스로 만들까 하다가...명절에 계속 차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그건 담으로 미뤘습니다. ㅎㅎ

 

블루투스 스피커는 usb전원으로 연결해 뒀고, 사용할 때만 스위치 on하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예전 카오디오에 연결한 만큼 음질이 좋은건 아니지만 갤탭으로 음악들을 것도 아니고 애들 애니, 네비 사용 목적이므로 충분히 들을 만 합니다.
한번 매립하면 절때 사용하지 않는 기능...웹서핑 입니다. 그냥 보시라고 찍어봤습니다.

 

차에서 허리아프고 눈 아프게 저걸로 웹서핑 할 일이 없겠죠? ㅎㅎ
 

 

토크프로 실행 화면 입니다.

 

흡기온도, 유온, 진공, 엑셀개도량, 등등등 무진장 많은 정보를 보여줍니다.

 

물론 펄트코드 뜨면 확인하고 지우기에도 편하죠...

 

제 차는 간혹 1,2번이 오픈흡기를 장착했을 때는 '흡기가 너무 진하다'고

 

순정흡기를 했을 때는 간혹 '흡기가 너무 희박하다고'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픈 흡기는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았습니다.

 

도둑공기가 약간 있었고, 새로 탈착해서 손보고 이젠 흡기관련 문제는 없어졌네요 ^^

 

선글라스 박스에는 P99RS가 매립되어 있는데 첨에는 불편한 듯 했지만 지금은 오른손 들어서

 

곡 선정하고 볼륨 조절하고, 폴더 바꾸고...익숙해 져서 잘 됩니다. ㅎ

 

히터 부분과 비교해 보면 네비게이션 커버 부분이 약간 앞으로 돌출된 것을 보실 수 있죠...

 

이건 46m 특성상 직각 근처로 각을 주지 않고 기존 처럼 눕은 각도로 설치할 경우 뒷 유리에서 비치는 햇살 때문에 모니터가 잘 않보이기 때문에 일부러 세워서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겔탭 전원이 완전off될 경우 전원스위치를 눌러서 켜야 하는데 전원스위치 부분은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눌러서 on시킬 수 있도록 했구요.. 

 

 

이 작업하는데 걸린시간은 하드웨어 2일(틀 맞추고 수정하고 퍼티바르고 나무재단하고, 또 틀맞추고 수정하고...에휴...), 소프트웨어 3일 (ㅜㅜ 하루에 한 시간정도 할애하니 테스커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12-05 21:34:55 자동차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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