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 코팅장갑 또는 면장갑, +자드라이버, 헤라, 펜치or롱노즈 등...
바로 요녀석이 헤라라고해요 ==>
근데 저걸 사러가자니 왠지 귀찮기도하고... 얼마 안하지만 돈이 아까운것같았어요 그래서 대체품을 생각하다보니...
'플라스틱... 넓은거... 좀 딱딱하면 좋겠지..? 흠.... 아하~ 카드!!' 바로 카드 였습니다
먹을거 입을거 사실때 매장에서 받은 적립카드들중에 사용안하시거나 필요없는 카드 한두장은 있으시잖아요 -ㅁ-;;
전화카드처럼 얇은것은 안되고요~ 신용카드처럼 마그네틱으로 인식되는 조금 단단한 카드가 좋아요 ㅋ
나 그런 카드 없다 하시는 분들! 네 괜찮습니다 DIY자료처럼 얇은 -드라이버를 사용하시면 되요~
흠집이나 스크래치? 걱정마세요~방법이 있답니다ㅋㅋ
그럼 준비완료~ 작업시작해볼까요?
1.운전석/조수석 실내등
카드를 사용할때에는 카드긁을때처럼 화살표방향으로 아래쪽(앞유리쪽)방향으로 밀어넣으세요
(계좌해지한 체크카드에요 놀라지마세요 ~ㅁ~;;)
그리고 동그라미 부분을 양손으로 잡으시고 화살표방향(천장방향)으로 꾸~욱 재껴주시면
오른쪽처럼 딸깍~ 하고 열립니다. 전구교체부분은 다른 자료에 있으므로 패스~~ㅋ
※주의사항 : 실내등의모든 전구는 화장실전구처럼 돌리는게 아니라 왼쪽사진처럼 당겨서 빼는 전구입니다. 돌리지마세요~!
전구의 반사판은 오른쪽 사진과같이 펜치나 롱노즈로 잡으시고 좌우로 살살~ 흔들면서 당기세요~!
전기계통이기 때문에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퓨즈를 뽑으시거나 전등스위치를 OFF로 해주세요~!
카드가 없어서 드라이버를 사용해야하는 분들은 쇼핑백이나 달력같은 두꺼운종이를 한두번정도 접어서
사진처럼 틈새에 넣으시고 사용하시면 내장제에 흠집이 생기지 않아요~
저는 현관에 놓여있는 다먹고버린 교X치킨 포장박스가 눈에 들어와서 그걸 찢어서 사용했습니다 ㅋㅋ
LED패널로 교체후 덮개결합은 분해의 역순으로~
왼쪽사진처럼 윗부분을 먼저 넣고 오른쪽의 동그라미부분을 꾸~욱 눌러주시면 딸깍~하면서 들어갑니다
2.뒷좌석 실내등
한번작업해보고 나니까 뒷좌석은 얇은 ㅡ드라이버로 하는것이 훨씬!! 낫더군요 ㅠㅠ
왼쪽사진처럼 가운데쪽의 덮개부분을 먼저 재껴서 열어주시고 가운데사진처럼 손으로 힘을 살짝주면 열립니다.
결합은 마찬가지로 분해의 역순~~ 그것이 진리 ㅋ
파란원으로 표시한 부분처럼 덮개의 이빨부분과 내장재의 구멍을 잘 맞춰주시고~
요렇게 저렇게~ 힘을 살짝 가해주시면서 밀어넣으면 결합완료~~
3.트렁크등
빨간색 원부분을 보면 손가락으로 눌러서 재끼는 부분이 있는데 눌러주시고 아래로 살짝 당기시면
오른쪽 사진처럼 트렁크등이 빠져나와요~
원안의 부분을 누르시고 양손으로 화살표방향으로 당기셔서 잭을 분리하세요~
잭 분리를 하지않고 그냥 했다가 트렁크퓨즈 하나 날려먹고 예비퓨즈로 교환했답니다 ㅠㅠ
왼쪽이 순정전구 검은색이 LED등이에요 시인성을 위해서 36mm 6발짜리를 장착했는데
보시다시피 크기가 완전 달라요! 그래서 접지부분을 휘어주어야 들어갑니다 -ㅁ-;;
손으로 영차영차 꾸~욱 화살표방향으로 눌러주시면 휘어요 그리고 끼워맞추시면 됩니다 ㅋㅋ
조립은 분해의 역순~~~
4.번호판등
초보자분들의 골칫덩이 2호 번호판등입니다~ 1호는 풋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번호판등은 2호 -ㅁ-!!
어떤분은 트렁크 덮개 안뜯어도 된다~ 어떤분은 뜯어야 된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 편한대로 하면 장땡이지요 ㅋ
하지만 초보자분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붕붕이에 상처를 주지 않는 쪽으로 안내해 드릴게요.
좀 번거러우시더라도 트렁크 덮개를 뜯어주세요!! 후훗~
트렁크를 열면 원안에 플라스틱 나사들이 있습니다 10개 맞던가...? ㅡ.ㅡ;;
7살짜리 유치원아가도 힘안들이고 풀수있습니다 샤샤샥~ 풀어주시고요~
요부분을 얇은드라이버로 재껴서 열어주시면 나사가 2개 보이시죠 이건 단단히 고정되어있어서 힘을 주셔야해요
스크래치가 부담되시는분은 손가락으로 재껴도 충분히 열수있으니 손으로 열어주세요~
매트도 검은색 나사도 검은색이라 나사를 떨어트리면 찾기 힘드실수가 있어요 이렇게 따로 모아주세요 ^^
나사를 다 풀고 덮개를 살~짝 당겨주시면 짜잔~하고 붕붕이가 속살을 보여줍니다
자 여기서 과감히 트렁크에 올라타서 앉아주세요ㅋ 그리고 트렁크 뚜껑을 살짝 내려주면~
뿅~!하고 번호판등이 나타났어요~ ㅋㅋ
여기서 잠깐~ 바지를 면바지나 트레이닝복처럼 아무런 부착물이 없는 바지를 입어주셔야해요!
간혹 청바지같은경우 주머니 부분에 포인트 악세사리가(단추나 똑딱이) 달려있는데 요녀석들이 범퍼를 콕! 찍을수도 있어요~
저 갈색부분을 손으로 잡고 오른쪽사진처럼 열림(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시면~
이렇게 전구가 나타납니다~ 이제 갈아끼시기만 하면 되요 ㅋㅋ
트렁크 덮개를 뜯지 않으시고 겉에서 케이스를 잡아빼려면 철제고정클립을 눌러주셔야하기 때문에 힘도 많이 들고
붕붕이의 엉덩이에 상처가 생길수도 있어요 ㅠㅠ 그래서 이 방법으로 안내를 드리는 거랍니다
전구를 갈아 끼셨으면 케이스의 구멍에 잘 집어넣으시고~ 오른쪽(시계방향으로) 돌려주시면 결합완료~
전구 교체가 완료되고 덮개를 덮으실때 왼쪽 트렁크고리부분과 오른쪽 나사조임부분을 잘 맞춰주세요~
그리고 이 부분부터 나사를 조여주세요 그래야 결합이 쉽답니다~ ㅋ
나사 두개를 다 단단히 조이셨으면 양쪽부분을 꾸~욱 눌러서 딸깍! 하고 소리가 나도록 완전히 닫아주세요
그리고 아까 7살 유치원아가도 풀수있다는 플라스틱 나사들을 각각 구멍에 맞춰서 조여주시면됩니다~
참고로 저 플라스틱나사는 원래 단단히 조여지지 않습니다.
나사를 조이다가 '아 이거 왜 안잠겨!!' 하면서 누가이기나 해보자 하고 계속 조이시면
하루 온종일 1년내내 돌리시게 될겁니다 -ㅁ-;; 나사가 다 들어갔다 싶으면 그걸로 끝~
5.풋등
※ 풋등(풋램프)은 가솔린차량 프레스티지트림부터 기본품목으로 들어가있네요..
LPI차량에는 풋등(풋램프)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 기아 홈페이지 온라인 가격표 참고 --
http://www.kia.co.kr/vehicles/K5/pricing.aspx
(2010년 12월 2일 오후11시40분 추가)
자~ 드디어 마지막! 골칫덩이 1호 풋등이가 왔네요~ 소켓이 밀려들어갔다, 전구가 안빠진다 등등... 문제아녀석!!
게시판에 여러회원님들께서 많은 공략들을 올려주셨는데요 보다 손쉬운 방법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근데 풋등이가 좀 짜증나긴해요 ㅋㅋ 사진찍는것도 힘들었습니다 ㅠㅠ
참고사항 : 작업할때에는 체형이나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좌석바닥에 엎드리거나 누워야 할수도 있습니다;;
먼저 운전석~ 스티어링휠 아래부분입니다~
잘 보이시라고 사진을 크게 놓았어요~ 아래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하얀 아크릴판이 있는곳이 운전석 풋등인데요
다른회원님의 공략글을 보면 저 검은점같은 부분이 있는 면을 재껴서 아크릴판을 뺀다고 하셨어요
근데 아크릴판 안빼도 됩니다 기타공구 필요없이 장갑만 있으시면 되요 바로 이렇게요
살짝 고개를 돌려서 옆에서 보시면 노란원 안의 저 부분이 보이실거에요 저게 전구소켓입니다~
대충 감잡으신분도 계실거에요~ㅋㅋ
네 맞습니다. 번호판등 소켓을 분리하듯이 살짝 돌려주면 소켓이 빠진답니다~ 소켓을 분리해서 전구를 갈아끼고
다시 구멍에 맞춰넣어서 살짝 돌려주면 교체 완료~!! ㅋㅋ
자 다음은~ 마지막 극악난이도 끝판왕 조수석 풋등입니다~
이녀석이 참 말이 많더라구요~ 전구가 안빠진다, 뜨거워서 못잡아 빼겠다 등...
우리 회원님들을 괴롭힌 녀석이죠!! 자~ 공략들어갑니다~ ㅋ
조수석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하얀 아크릴판을 열고 전구를 잡아빼다가 도저히 안되서 아 이거 보드만열리면
참 쉬울텐데... 하고 가만히 보니까 왠걸 나사만 풀면 열리겠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쉽게 열리더군요.... ㅠㅠ 아...... 내 날아간 1시간.... 뭘로 보상받나..... 허무...
우선 노란 원의 나사부터 풀어주세요
파란원을 더 아래쪽에서 확대하면 이렇게 생겼어요 원안에 검은색 클립이 보이시죠??
그 클립을 손가락으로 살짝 당겨줍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흔들흔들 하면서 아래로 내려주면~!!
올레~! 저기 바로 소켓이 보이는군요~! ㅠㅠ
번호판등이나 운전석풋등처럼 살짝 돌려주시면 소켓이 분리되요~
소켓을 분리하고 하얀색 잭을 아래쪽을잡고 위로 당겨서 빼주면 빠집니다~
전기계통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노란원부분을 눌러주시고 위아래로 당겨서 잭을 분리해주세요~
짜잔~~ 분리 되었어요~ 이러면 전구도 안뜨겁고~ 쉽게 교체할수있겠지요??
조립의 진리는 뭐라고요? 네 분해의 역순입니다~ ㅋㅋ 어서어서 조립하세요! 뚝딱뚝딱! ㅋㅋ
이렇게 실내등 DIY가 끝났네요! 이제 걱정말고 초보자분들도 도전해보세요~! 여성분들도 물론 하실 수 있다구요~! ^^
공임비도 아끼고~ 내차꾸미기도 도전해보고~ 일석이조 아닐까요? ㅎㅎ
이상 "붕붕이의 LED 실내등 DIY 초보도 할수있어요~!"였습니다~
!경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입니다.
장갑을 꼭 착용하시기를 바라며,
전기계통이 걱정되시는분은 스티어링휠 좌측하단의 퓨즈박스를 여시고
퓨즈박스 뚜껑에 부착된 퓨즈안내를 확인하여
해당 퓨즈를 분리한 후에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